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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주부터 백신 배송".. 韓은 이제야 "계약 추진중" 덧글 0 | 조회 110 | 2020-11-27 12:17:49
아랑솔  

EU도 “연내 승인… 접종 계획”韓 ‘백신 불평등’ 직면할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미국은 다음 주에 백신의 국내 배송을 시작하겠다고 나섰지만, 한국은 여전히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채 ‘계약을 추진 중’인 수준이어서 세계적인 백신 확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코로나19 백신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코로나19 싸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의료 요원, 노인들에게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12월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데, 승인될 경우 다음 날 전국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유럽연합(EU) 산하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도 이날 며칠 내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유럽에서 백신 승인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은 이 같은 일정을 바탕으로 접종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보건부도 12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해 첫 접종분을 보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백신 확보 상황은 거북이걸음을 보이면서 자칫 ‘백신 불평등’ 사태에 한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현재 5곳 정도와 물량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이 글로벌 제약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선구매를 확정해 확보 물량까지 밝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부는 12월 초 확보할 백신의 종류와 물량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접종은 내년 2분기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 접종 시기가 늦어질수록 일상생활 재개 시점 또한 미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백신 확보에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유정·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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